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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여수에서만 먹는다는 금풍생이(군평선어) 란?

by 장티쳐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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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풍생이의 유래여수금풍생이여수특산물

금풍생이

여수고흥 지역에서 '군평선이'라고 불리는 생선은 실제로는 금풍생이라 불리우며 흔히 '샛서방고기'라고도 알려져 있습니

다. '샛서방고기'는 주로 여수고흥지역에서 잡히는 근해 어종으로서, 동해와 남해에서 번식하는 서방고기의 어린 개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군평선어는 주로 해조류와 작은 무척추동물을 먹으며,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자랍니다.

여수와 고흥이 주산지로 전남에서는 흔히 '딱돔', '샛서방고기', '금풍생이'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잔가시가 없어 발라먹기 쉬운 생선이긴 하자먼, 원래 뼈가 단단하고 생선의 살집도 많지는 않아서 거의 구워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구워 먹을 때 손으로 들고 먹어야 제대로 먹은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여수의 대표메뉴

여수여행금풍생이여수금풍생이먹어야하는이유

 

여수여행시 꼭 먹어야하는 메뉴로는 서대회무침 그리고 금풍생이 구이가 있습니다. 금풍생이는 밥 반찬보다는 주로 술 안주로 많이 먹는편입니다. 손으로 잡고 가시 하나하나 씹어먹는 맛이 제맛입니다. 

 

여수 지역에서 '군평선어'는 주로 잡히는 대표적인 어종 중 하나입니다.딱돔이라고도 불리우며  몸이 높고 측면이 약간 압축된 형태를 가지며, 붉은 색의 비늘과 동공이 붉은 눈이 특징입니다. 맛이 풍부하고 육질이 좋아 회나 구이로 많이 즐겨먹는 생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어목 하스돔과의 생선이며 대한민국의 남해와 황해, 동중국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軍)의 관기였던 ‘평선이’가 이순신 장군께 대접하였고 장군이 맛있게 먹었던 고기라 하여 붙은 이름라는 유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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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풍생이의 유래

원래 표준어로는 군평선이이지만 여수에서는 거의 금풍생이라고 불리웁니다. 

생선 맛이 너무 좋아서 본남편한테 주기는 너무 아깝고 남몰래 만나는 샛서방(불륜 상대 남성)한테만 구워준다고 해서 나온 표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샛서방이 사위를 의미해서 장모가 웬수인 본래 남편(장인어른) 보다 듬직하고 믿음직한 사위가 처가에 올 때만 구워준다고 해서 '샛서방고기'라고 불린다는 유래도 있습니다.

진짜 남편한테 절대 안준다는건 아니고 그만큼 맛이 좋은 고기라는 뜻입니다.

낚시하는모습쌓여있는금풍생이, 군평선이여수의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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